사랑하다 헤어질 때 왜 그리 같은지 슬픈 영화처럼 모두 다 그래그래 추워진 날씨 흐린 하늘 이별하기엔 왠지 알 것 같은 장면 같은데 추억 속엔 사진 속엔 넌 아직도 그대로인데 덩그러니 나는 혼자 남아 널 기다리나 봐 내 눈 안에 내 맘속엔 우리 사랑 그대로인데 흩어진다 다 타버린 재가 되어 너와 이별은 멋진 말로 우리 이별은 다른 말로 쿨하게 널 웃으며 널 보내고 싶었는데 결국 이별은 같은 말로 우리 이별도 뻔한 말로 별수 없는 뻔한 스토리 고마웠단 말하긴 너무 난 바보 같은데 뻔하디 뻔한 걸 알면서도 그래그래 나보다 부디 행복하란 부탁마저도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보여 너와 이별은 멋진 말로 우리 이별은 다른 말로 쿨하게 널 웃으며 널 보내고 싶었는데 결국 이별은 같은 말로 우리 이별도 뻔한 말로 별수 없는 뻔한 스토리 사랑 이별 정말 나도 어쩔 수 없나 봐 사랑할 때도 이별할 때도 그저 흔한 로맨스 같은걸 기억해 또 뻔한 대사 한 마디 마지막 장면도 다 똑같은 스토리 너와 이별은 멋진 말로 우리 이별은 다른 말로 쿨하게 널 웃으며 널 보내고 싶었는데 결국 이별은 같은 말로 우리 이별도 뻔한 말로 별수 없는 뻔한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