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곳을 보는데 우린 다른 길을 걸었네 말이 없는 그대 모습에 초라함에 더 초라해질 때 아쉬움 내 마음에 차 가끔은 숨이 벅차요 서로 다른 마음에 이별은 또 반복돼요 두발을 맞춰 걸었네 혹시 내가 부족할까 봐 그 순간에 빛은 없었네 혹시 하는 그런 순간에 아마도 지는 빛이 맞아 우리와 닮은 것도 맞아 가끔은 영원한 것을 약속했었는데 서로 원하던 우리에 마음은 없네 (그 말이) 닳도록 말을 했었네 (푸른 밤) 우리에 걸음은 없네 (그래서) 이제는 만남도 없네 우리에 영원은 없네 (그토록) 원하던 영원은 없네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었네 (그렇게) 쉽게도 생각했었네 ♪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올 때 푸른 밤이 나를 감쌀 때 젖은 땅에 발을 디딜 때 숨을 크게 들이 마실 때 아쉬움 내 마음에 차 가끔은 숨이 벅차요 서로 다른 마음에 이별은 또 반복돼요 영원함은 여기 없었네 그 순간에 잠시였던 게 끝나보니 다를 거 없네 사실 나는 그대로인데 아마도 지는 빛이 맞아 우리와 닮은 것도 맞아 가끔은 영원한 것을 약속했었는데 서로 원하던 우리에 마음은 없네 (그 말이) 닳도록 말을 했었네 (푸른 밤) 우리에 걸음은 없네 (그래서) 이제는 만남도 없네 우리에 영원은 없네 (그토록) 원하던 영원은 없네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었네 (그렇게) 쉽게도 생각했었네 ♪ 아마 우리 사이 우연이 아냐 (아직까지 과거에 있어) 안 그래도 너 없이 잘 자 (깊게까진 잠들지 못해) 눈을 감고 이 밤을 느껴 (아직까지 이렇게 살아) 안 그러고 어떻게 살아 (우린 아직 과거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