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수많은 생각 속에 또 다른 하룰 만나고 지친 마음은 뒤로 한 채 누군가를 생각하고 나완 상관없는 일들에 괜히 마음을 쓰고서 매번 똑같이 흘려보낸 그 시간들 속에서 우린 우린 작아지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겠지만 언젠가 우리 이렇게 서로를 보며 웃어볼 수 있도록 이 시간이 지나가면 모든 걸 알 수 있을까 그때가 되면 나에게 잘 해왔다고 수고했다 말할래 ♪ 흔한 만남과 헤어짐에 나의 말들은 숨기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어색한 표정들만 쉽게 흔들리는 마음에 상처 입은 건 아닐까 지난 기억들이 나에게 슬픔으로 다가와도 이젠 이젠 작아지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겠지만 언젠가 우리 이렇게 서로를 보며 웃어볼 수 있도록 이 시간이 지나가면 모든 걸 알 수 있을까 그때가 되면 나에게 잘 해왔다고 수고했다 말할래 멀어져 가는 기억에 아직 남아있었던 내 안의 이야기들을 이제는 놓지 않을게 나를 잊지 않게 스쳐가는 계절 속에 말없이 멈춰 선 순간 어쩌면 우린 이렇게 서로를 보며 버티고 있는 걸까 다가오는 이 하루가 조금은 겁이 나지만 그때가 되면 나에게 잘 해왔다고 수고했다 말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