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작은 말로도 웃을 수 있었죠 내일이 두려웠지만 함께여서 좋았죠 소원했던 배웅에 한숨만 커져가고 기약 없는 기다림은 그리움이 고이지 다 알고 있어요 내 곁을 떠났다는 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석양에 그림자는 미련만큼 늘어지고 아꼈던 사랑들이 눈물 되어 흐르네 소원했던 배웅에 한숨만 커져가고 기약 없는 기다림은 그리움이 고이지 다 알고 있어요 내 곁을 떠났다는 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난 울고 있어요 그녀는 모를 거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늦은 밤이 다가오면 너의 생각에 잠겨서 밤을 지워 버리곤 했었어 언젠간 사라질 텐데 돌이켜 보면 너와 난 그저 추억의 조각뿐인데 수많은 밤을 지새도 항상 넌 반짝 빛나서 지나칠 수 없던 별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