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물어뜯어 버려 뼈 째 씹고 삼켜 터진 살덩어리에 베인 피를 뱉고 남긴 흔적 더 소리쳐봐 더 난리 쳐봐 더 도망가봐 더 더 해봐 조금 더 넌 내 이빨을 기억해, 전부 다 잘 모르네 입을 찢고 속 안을 다 휘저어 잘 구경해 난 콱 다물어 니 머리통을 터뜨려 짓이겨진 얼굴로 내 소문을 더 퍼뜨려 나 내가 아주 걸레 같은 년이라고 해봐 내가 줘도 안 먹을 년이라고도 해봐 나 같은 년은 차고 넘친다면서 날 왜 봐 너 계속 뱉은 말 내 앞에서도 해 봐 나는 대단한 여자라 큰 게 필요해 아니면 관심 없지 작은 것들 어따 갖다 써 미취학 아동 말고 제대로 다 큰 걸 가져와 만족 못 해 내가 이제 와서 그만둘 것 같아? 아직 기어 다녀 내 다릴 부러뜨렸거든 다 기어 다녀 우릴 부러뜨렸거든 아직 기어다녀 기어다녀 널 물어뜯어 버려 다 집어삼켜 버려 다 기어 다녀 다릴 부러뜨렸거든 다 기어 다녀 우릴 부러뜨렸거든 기어다녀 기어다녀 널 물어뜯어 버려 다 집어삼켜 버려 그래 넌 너를 위해서 내가 입 닥치길 원해 드러내 이유를 찾아봐 나를 좀 더 몰아가기 전에 여기 밑바닥은 차가워 넌 몰랐겠지만 그러니 내 머리를 밟고 그 위로 올랐겠지만 좀 더 능력 있는 놈을 원해 좀 더 순진 한 놈을 원해 좀 더 머리있는 놈을 원해 좀 더 더 더 많은 놈을 원해 그래 다 나를 탓해 왜 조심하지 않아 일을 만들어 둘 다 똑같아 그렇다면 어떻게 해도 전부가 내 탓이라면 그저 태어나고 사는 것조차 다 내 탓이라면 퍽 기울어진 평등에 사는 나는 더이상 여기 머물러 있고 싶지가 않은 마음 넌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음 어디까지 갈 것 같아? 난 아직 기어다녀 내 다릴 부러뜨렸거든 다 기어다녀 우릴 부러뜨렸거든 아직 기어 다녀 기어 다녀 널 물어뜯어 버려 다 집어삼켜 버려 그래 기어다녀 내 다릴 부러뜨렸거든 다 기어다녀 우릴 부러뜨렸거든 아직 기어 다녀 기어 다녀 널 물어뜯어 버려 다 집어삼켜 버려 기어 다녀 내 다릴 부러뜨렸거든 다 기어다녀 우릴 부러뜨렸거든 아직 기어 다녀 기어 다녀 널 물어뜯어 버려 집어삼켜 버려 기어 다녀 부러뜨렸거든 기어 다녀 부러뜨렸거든 기어 다녀 기어 다녀 물어뜯어 버려 다 집어삼켜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