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네가 떠오를 때면 아주 멀리 멀리 가보지 않았던 곳에 떠날래 친구와 맛있는 걸 먹고 미루던 영화를 보고 이제 더 이상 슬픔에게 질 수는 없잖아 어차피 이별 없는 만남은 한 사람뿐 그마저도 내 삶이 끝나가면 안녕이란 말은 찾아오니까 조금 힘들어도 다른 만남 내게 오기 전까지 웃으며 노래할게 영원한 멜로디 여기에 채워질 사랑은 또 다시 오니까 ♪ 이렇게 또 네가 떠오를 때면 아주 오래 오래 좋아하고 있던 노랠 부를래 그러다 맘이 울컥하면 애꿎은 콧등만 만져 그래도 차마 슬픔에게 질 수는 없잖아 어차피 이별 없는 만남은 한 사람뿐 그마저도 내 삶이 끝나가면 안녕이란 말은 찾아오니까 조금 힘들어도 다른 만남 내게 오기 전까지 웃으며 노래할게 영원한 멜로디 여기에 채워질 사랑은 또 다시 오니까 넌 이제 기억나지 않아도 눈이 부셨던 지난 날들 아름다웠다고 말하며 떠날게 지겹게 이어져온 시간 속에 내가 바라던 그 모습의 너는 끝내 사라져 너와 모든 꿈을 꿀 수 없지만 조금 힘들어도 나의 귓가에 들리는 소리는 너와 나의 멜로디 기나긴 오늘도 미소로 채울래 이별에 손들고 웃으며 배웅해 사랑은 또 다시 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