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시간이 무색할 만큼 또 하염없이 빨리 지나가네 여전히 네가 너무 따뜻해서 다시 예전처럼 너를 부를 뻔했지 뭐야 넌 눈치도 빠르지 항상 내 속을 다 읽었어 오늘은 들키지 않으려 애썼는데 이미 다 식어버린 커피처럼 너도 그런가 봐 어색하게 웃으며 안녕 see you soon 아무 의미 없이 꺼낸 인사였겠지만 너의 말에 lonely 내 맘은 흩어져 다른 의미 없이 그냥 한 말이겠지만 너의 말에 혹시 내 맘은 흩어져 지나간 시간 속에 너와 나 그렇게 비슷했던 우리가 조금씩 달라져 마음이 달라서 내 맘은 그대로인데 마주친 시선 속에 너와 난 그저 어색해진 미소만 공기가 달라져 마음이 달라서 괜히 입술만 깨물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이런 외워버린 말로 너에게 인사를 건네 난 (달라질 건 없지만) 이미 다 식어버린 커피처럼 너도 그런가 봐 어색하게 웃으며 안녕 see you soon 아무 의미 없이 꺼낸 인사였겠지만 너의 말에 lonely 내 맘은 흩어져 다른 의미 없이 그냥 한 말이겠지만 너의 말에 혹시 내 맘은 흩어져 이미 끝나버린 다신 오지 않을 우리의 마지막 이뤄질 수 없는 인사를 되뇌어 그런 날이 꼭 오길 바라 I hope to see you soon 언젠간 see you soon I hope to see you soon 언젠가 I hope to see you soon 언젠간 see you soon I hope to see you soon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