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침이야 다시 잠에서 깨어날 땐 적어도 여긴 아니길 기도할게 이런 모습의 날 보여주고 싶진 않으니 잠깐의 고통이야 어차피 다시 눈을 떴을 땐 지금의 마음보다 더 가볍겠지 그런 다음에 또 만날 땐 서로 웃으면서 보지 않을까 그럼 이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못 다했던 이야기들도 마저 할 수 있을까 그럼 이제 너희들과는 함께일 수 없을까 못 다했던 이야기들도 다음에 나눠야만 할까 눈에 안 띄는 옷을 입고 문을 나설 때 내 걱정보단 관심이 없으니 다행이야 누군가 나를 응원하는 걸까 지금의 선택지를 고르니 조금은 개운해 아무도 없는 곳에 도착을 했을 때 혹시 나를 못 찾을까 조금 걱정은 돼 어차피 누군 간 믿어 줄 테지 지금의 선택지를 정하니 조금은 개운해 우린 각자에 맞는 곳에 위치 돼 그렸던 꿈과는 무관하게 위치 돼 우린 각자에 맞는 곳에 위치 돼 우린 각자에 맞는 곳에 위치 돼 그날의 아침 난 생각보단 긴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못 한 거지 이런 모습은 나 역시 원치 않았는데 결국 나와 마주하게 해서 미안해 먼 훗날을 다시 또 너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주어진다면 그럼 그때는 꼭 말할 수 있기를 너를 혼자 두고 와서 미안해 그럼 이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못 다했던 이야기들도 마저 할 수 있을까 그럼 이제 너희들과는 함께일 수 없을까 못 다했던 이야기들은 다음에 나눠야만 할까 우린 각자에 맞는 곳에 위치 돼 그렸던 꿈과는 무관하게 위치돼 우린 각자에 맞는 곳에 위치 돼 우린 각자에 맞는 곳에 위치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