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네가 째깍 째깍 시계소리 들려 문득 생각나 창밖에 비가 주륵 내리면 내 방 창가에 우두커니 기대 혼자 서성이다 우리 사진을 꺼내 들고 한 장을 쓱 넘기면 어렴풋한 너의 모습이 두 장을 또 넘기면 지난 추억이 되살아나 세 장을 넘기면 눈에 눈물이 내려와 내 볼에 흐르면 널 다시 불러 볼 거야 내게만 속삭여줬던 너무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많은 이야기 자꾸 아른거려 (아른거려) 왈칵 흘러내린 눈물도 창밖에 내리는 비처럼 다 잊혀져 갈까 봐 (내 맘에 담아 널) 간직해 둘 거야 내 맘에 널 Oh Ah 내 맘에 널 Oh Ah 어디 선가 네 목소리 들려 그때 그날이 스치듯이 떠올라 생각에 눈을 감으면 새록 새록 찾아오는 그 시절 우리 추억을 불러보면서 한 장을 쓱 넘기면 소중했던 너의 미소가 두 장을 또 넘기면 아련했던 우리 모습이 세 장을 넘기면 눈에 눈물이 내려와 내 볼에 흐르면 널 다시 불러 볼 거야 내게만 속삭여줬던 너무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많은 이야기 자꾸 아른거려 (아른거려) 왈칵 흘러내린 눈물도 창밖에 내리는 비처럼 다 잊혀져 갈까 봐 (내 맘에 담아 널) 간직해 둘 거야 내 맘에 널 가끔은 네가 그리워 다시 돌아가고 싶어 시간이 널 맘이 널 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걸 너무 커버린 우리 모습 아련해진 우리 추억들 내 맘 가득히 너를 간직해둘게 내게만 속삭여줬던 너무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많은 이야기 자꾸 아른거려 아른거려 왈칵 흘러내린 눈물도 창밖에 내리는 비처럼 다 잊혀져 갈까 봐 (내 맘에 담아 널) 간직해 둘 거야 내 맘에 널 Oh Ah 내 맘에 널 Oh 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