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YUNNUGU - In December şarkı sözleri

Sanatçı: YUNNUGU

albüm: In December


찢어버려 버린 내 2020 plan
세워 놓은 내 계획 중 이뤄낸 건 없고
12곡짜리 쩌는 믹스테잎
주마다 한 곡씩 내겠다던 내 약속
원인 모를 병 땜에 버린 2020
떠나보낸 사람도 사랑도 많았어
1년 전이네 내가 낸 마지막 트랙
이건 게으른 내 핑계 때문인 거지 뭐
올해 난 대 여섯 달을 술잔만 비웠네
그때 난 바쁜 척하기 바빴지만
서너 달을 알바 하는데 모두 썼네
그때 내 삶은 정말 바빴지만
또 몇 달을 사랑한 널 보내줬네
넌 미련 없이 내게서 떠났지만
지원했던 곳은 모두 떨어졌대
상금 500짜리 대회는
내가 걷어찼지만
12월이 되면 설레는 게
난 아무 일 없을 걸 이미 아는데도
기대를 했지 난 기대를 했지
연말이 돼도 내 불행한 매일
난 잃은 게 너무 많았지 이번 해에는
내년엔 되길 너도 나도 잘 되길
매번 25일에 혼자 있는 게 난
익숙해져만 갈 때쯤 어른이 되나
선물은 뭔 애야
내가 뭘 바라는 건 죄야
텅 빈 방 불빛 위 책상 이게 내 무대야
외로움이 무뎌지게 이렇게라도 해야
잊을 수 있을 테야
돌리고 싶은 나의 태엽
이젠 내 관심 밖이잖아
너네들이 뭘 하던지
방 하나 잡아 사랑을 하던지
1년이라는 시간은 빠른데도
연말의 시간은 왜 이리 안 가는지
괜찮다며 왜 눈물이 나는지 난
혼자가 편하다던 내 말은 거짓말
내 삶이 행복하기를 바랐지만
내게는 너무 과분한 바람이야
12월이 되면 설레는 게
난 아무 일 없을 걸 이미 아는데도
기대를 했지 난 기대를 했지
연말이 돼도 내 불행한 매일
난 잃은 게 너무 많았지 이번 해에는
내년엔 되길 너도 나도 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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