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았나요 내 인사 없는 하루의 끝이 허전해 낯설지 않았었나요 힘들었어요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었어요 함께 걷던 추억 생각 나 혼자 길을 걷다 실없이 또 울었죠 그대만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이란 걸 그 때는 몰랐던 거죠 들어보세요 그댈 보내고 이런 말 하는 나 바보같지만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대를 잊는 방법도 그런 거 하나도 아직 모르는걸요 말할 수 없이 나 그대 얼굴 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걸까요 며칠 동안 아프고 나면 많이 나아질 수 있을거라 믿었죠 그대만이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그 때는 몰랐던거죠 그래도 된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된 거죠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예요 그대를 꺼내고 나면 내게 남은 게 하나 없음을 이제야 알았죠 그럴 수 있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이제 알아요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예요 나에겐 그대가 제일 소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