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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ye Sung - The End - Live Version şarkı sözleri

Sanatçı: Shin Hye Sung

albüm: Shin Hyesung 2016 CONCERT WEEEKLY DELIGHT


닮았던 우리가 점점 어느새 달라져 왔나 봐
차디찬 바람 준비 못한 채로 낯선 널 마주해 아
메마른 내 입술과 촉촉해진 니 눈과
멀어져 가는 니 향기가
내게 말해
"끝이야 정말 끝이야
이대로 가면 두 번 다시는 안 올 거야"
난 그 앞에 서서 아무 말 못했어, 어
가는 네가 더 아파 보여서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oh, oh, oh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yeah, yeah
보내는 이 순간도 남겨진 내 마음도
네 품이 간절해 널 품에 안을 때 yeah
날 채우던 날 만지던 네 향기 그 미소가
흩어져 가 점점
촉촉해진 두 뺨과 떨리는 네 어깨와
굳어져버린 내 발끝이
내게 말해
"끝이야 정말 끝이야
이대로 가면 두 번 다시는 안 올 거야"
난 그 앞에 서서 아무 말 못했어, 어
가는 네가 더 아파 보여서
(못다한 내 사랑이 내 품에 남아서)
(목 끝까지 차올라 넘쳐서)
널 외롭게만 했었던 내가
네 앞에선 이기적인 내가
초라해 아무 말 못했어, 어
끝이야? 정말 끝이야?
이대로 가면 두 번 다시는 안 올거야?
가는 널 보면서 속으로 외쳤어, 어
나보다 네가 더 슬퍼 보여서
(우우우 우우우우우) 예에에
(우우우 우우우우우) 가지마
(우우우 우우우우우) 가지마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널 다시 웃게 할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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