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Kim Jong Kook - Disappearing şarkı sözleri

Sanatçı: Kim Jong Kook

albüm: Journey Home


어제처럼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집을 나서고
어제처럼
친구들과 한잔하고 돌아오는 길
왠지 빠뜨린 게 있는 것 같아서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지만
잊은 것도 버린 것도 없는 것 같아
별일 아닐 거야
그런가 봐
혼자인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랬나 봐
익숙해질 시간이 모자랐나 봐
결국 빠진 게 너라는 걸 아니까
채워지지 않을 거란 걸 아니까
붙잡아도 모래처럼 흩어질 테니까
세상이 끝날 것처럼 사랑해서
곧 숨이 멎을 것처럼 사랑해서
헤어져도 여전히 사랑할게 뻔해서
추억도 가져가는 너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살아가면
다른 사람 사랑할 수 없을 까봐
고맙게도 넌 내 가슴에서 내 기억에서
이제 지워진다

눈을 감고
네 얼굴을 그리는 게 힘들어지고
어느샌가 늦은 밤에 잠들기도 쉬워지고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나도 그럭저럭 잘 사나 봐
막상 너도 그렇다면 조금 슬프겠지만
세상이 끝날 것처럼 사랑해서
곧 숨이 멎을 것처럼 사랑해서
헤어져도 여전히 사랑할게 뻔해서
추억도 가져가는 너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살아가면
다른 사람 사랑할 수 없을 까봐
고맙게도 넌 내 가슴에서 내 기억에서 멀리
언젠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이제
가슴은 비웠지만 네가 아니면 채울 수 없는데
내 사랑이 끝나도
세상은 잠시도 멈추지 않더라
숨 쉬지도 못할 만큼 너무 아픈데도
살아지긴 하더라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살아 가면
다른 사람 사랑할 수 없을 까봐
고맙게도 넌 내 가슴에서
내 기억에서 이제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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