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거기 잠깐 너에게 잠시 해야 할 말이 있어 뭘 그리 망설이는지 말보다 눈물이 또 흘러나와 결국 이렇게 됐어 혼자 힘으로는 어쩔 수 없어 너무 화가 나고 원망을 해봐도 널 두고 떠나야 하지만 이젠 내가 없어도 웃어야 돼 (웃어야 돼) 이젠 나를 지우고 살아야 해 (살아야 해) 내 사랑 하나 남기지 못하고 떠나가는 이 길에서 눈물 자국이 가슴에 번진다 (번진다) 붙잡을 수 없는 손을 건넨다 (건넨다) 멀어지는 내 사랑을 보내기 싫어 애써 참는다 차라리 말할 걸 그랬나 봐 그것마저 내 욕심 같아서 우는 내 모습에 (내 모습에) 너도 아플까 봐 입을 틀어막고 널 부른다 이젠 내가 없어도 웃어야 돼 (웃어야 돼) 이젠 나를 지우고 살아야 해 (살아야 해) 내 사랑 하나 남기지 못하고 떠나가는 이 길에서 눈물 자국이 가슴에 번진다 (번진다) 붙잡을 수 없는 손을 건넨다 (건넨다) 멀어지는 내 사랑을 보내기 싫어 애써 참는다 내 가슴을 내려치고 저 하늘에 소리쳐도 지금 난 할 수 있는 건 잘 지내라는 말 그 말뿐이야 눈물 자국이 가슴에 번진다 (번진다) 붙잡을 수 없는 손을 건넨다 (건넨다) 멀어지는 내 사랑을 보내기 싫어 애써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