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야 빛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만 끝날까? 끝도 없는 나의 걸음은 이 길에 멈춰 서서 묻는다 나는 언제쯤에야 평범한 삶을 꿈꿔볼 수가 있을까? 헛된 바램뿐이지만 저 하늘에 빌어본다 눈을 뜨면 무엇도 변한 게 없고 두 눈을 감으면 눈물이 흐르고 지옥 같은 매일을 살아내다가 그 누구도 곁에 없단 걸 알게 된 나 ♪ 작은 행복조차도 나에게는 왜 허락되지가 않을까? 희미한 빛 그 마저도 저 멀리로 사라진다 눈을 뜨면 무엇도 변한 게 없고 두 눈을 감으면 눈물이 흐르고 지옥 같은 매일을 살아내다가 그 누구도 곁에 없단 걸 알아 어둠뿐인 내 하루는 매일 겪어도 왜 이렇게 낯설기만 해? 아무것도 내 곁엔 남은 게 없고 찢어질 듯 아픈데 어떡해야 해? 바보처럼 한참을 울고 울다가 낯선 하루를 다시 한번 견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