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길고 검은 나의 밤 그 속에 길 잃은 나 춥고 외로워 혼자 버틴단 건 바람 같은 오해와 꺼내 보지 못한 나의 깊은 숨소릴 삼켜 점점 작아지는 건 일어서지 못한 건 모든 게 두려워져서 길 잃은 dreamer 여기 멈춰선 난 홀로인 dreamer 이젠 나조차 날 잊어만 가 같은 곳을 맴돌면서 나의 답을 찾고 있어 여전히 늘 이곳에서 난 헤매어 깨어나는 것이 싫어 다시 눈을 감고 있어 이 순간이 지나가길 난 기다려 이 밤을 난 건너 또 걸어 끝이 보이지 않아 닿을 순 있을까 앞이 보이지 않아 벼랑 끝에 멈춘 난 발아래를 내려봐 나의 마음을 삼켜 울음소리조차도 쉽게 뱉지 못한 건 다치고 싶지 않아서 길 잃은 dreamer 여기 멈춰선 난 홀로인 dreamer 이젠 나조차 날 잊어만 가 사실 애써 웃고 있어 습관처럼 걷고 있어 내 곁에서 머물러서 날 믿어줘 아직도 난 겁이 나서 멈춰 길을 찾고 있어 다시 눈을 감고 있어 난 꿈을 꿔 문득 난 고개를 돌려 걸어온 날들을 봐 긴 시간 속에 흐려진 나지만 넌 내게 있어줘 멈춰선 dreamer 나는 나를 안아 간절한 dreamer 앓아왔었던 날 이젠 알아 같은 곳을 맴돌면서 나의 답을 찾고 있어 여전히 늘 이곳에서 난 헤매어 깨어나는 것이 싫어 다시 눈을 감고 있어 이 순간이 지나가길 난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