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은 좀 더 선명해져 설명할 수 없던 우리의 거리 마저 이젠 0이 되고 있어 보이지 않는 틈이 있어도 서로를 향해 있는걸 먼 길을 돌아 제자릴 찾은 걸까 이제는 내게 조금 더 가까이 손을 내밀어줘 기다린 순간이 눈 앞에 있는걸 어느새 우린 그림자 끝이 닿는 (마음이 들리는) 거리에 있는걸 바람의 노랠 들어 귓가에 맴돌아 떨어져 걷던 서로가 서롤 부르는 바람의 노랠 들어 지금 이 순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우리 ♪ 다가오지 않는 줄 알았어 가까워지는 줄 몰랐어 적어도 마음은 어리지 않은 우린 점점 1이 되고 있어 보이지 않는 틈이 있어도 서로를 향해 있는걸 먼 길을 돌아 제자릴 찾은 걸까 이제는 내게 조금 더 가까이 손을 내밀어줘 기다린 순간이 눈 앞에 있는걸 어느새 우린 그림자 끝이 닿는 (마음이 들리는) 거리에 있는걸 바람의 노랠 들어 귓가에 맴돌아 떨어져 걷던 서로가 서롤 부르는 바람의 노랠 들어 지금 이 순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우리 귀를 한번 기울여봐 조금씩 더 크게 널 부르고 있어 저 바람이 부르는 노래 날 너에게 데려가 네게 보여줄게 소중한 내 맘이 여전히 널 향해 빛나고 있는걸 어느새 우린 두 손 끝이 스치는 (마음이 들리는) 거리에 있는걸 바람의 노랠 들어 귓가에 맴돌아 떨어져 걷던 서로가 서롤 부르는 바람의 노랠 들어 지금 이 순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