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 지 딱 1년이 됐어 놓아둔 지 얼마나 되었는지 우리사이 대화가 침묵에 젖어가면서 그냥 습관처럼 서로를 찍었지 여기 오르내린 손끝엔 (손끝엔) 그저 차가운 셔터 소리가 (소리가) 남긴 너와 내 속마음 (너와 내 속마음) 끄덕였던 우리다움 어두워 져도, 외쳐도, what would you do? (What would you do?) 이 사진에 네 표정엔 잔뜩 어린 미소가 가득하네, 뒷모습엔 귀를 닫은 서로가 담겼을까? 이 필름카메라에, 우우우우우우 남았었네, 마지막 우리가 ♪ 하루하루를 그려넣은 우리 낡은 기억들에 날짜를 새겨넣고 나 그늘진 서랍속에 넣어놓을래 이 사진에 네 표정엔 잔뜩 어린 미소가 (아아) 가득하네, 뒷모습엔 귀를 닫은 서로가 담겼을까? 이 필름카메라에, 우우우우우우 남았었네, 마지막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