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 앉아있었지 달빛은 보일 생각을 않고 가로등 불빛에 의지했지만 기다리는 넌 오지않고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얼마나 힘들어야 할까요 얼마나 얼마나 시간을 보내야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계속 두 눈을 감고있었지 눈 감으면 다 똑같으니까 편안했지 내 그늘이 너에게 닿을 수도 있겠다며 자꾸 허망함을 품었지 절대로 안될거라고 이제 아무것도 아닐거야 너에게 나는 그런 존재로 남아있을거야 미련은 통하지 않지만 오늘도 기다릴게 그때의 그대로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얼마나 힘들어야 할까요 얼마나 얼마나 시간을 보내야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