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생각이 많아서 핑계를 대고서 옛 사진을 보면서 집에만 있었어 그냥 욕심이 많아서 상처를 내면서까지 쥐고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사랑한단 말이 잘 되지 않아서 혼자가 편하단 착각도 괜찮다는 말이 버릇 돼 버려서 이러다 말겠지 그냥 쉽지가 않아졌어, 음 사람들 속에서 헷갈리지 않는 거 그냥 누군가에겐 나도, 음 당연한 사람이고 싶은 마음인가 봐 ♪ 가만히 앉아서 TV를 켜 놓고서 하루종일 멍하니 듣고만 있었어 그냥 관심을 받는 게, 주윌 맴도는 게 이게 서운한 마음인 게 다 싫었어 사랑, 그 뻔한 말에 다시 또 속아서 혼자 기다린 밤도 좋았어 괜찮다는 말이 버릇 돼 버려서 이러다 말겠지 그냥 쉽지가 않아졌어, 음 사람들 속에서 헷갈리지 않는 거 그냥 누군가에겐 나도, 음 당연한 사람이고 싶은 마음인가 봐 당연히 나라서 다른 사람 아닌 나라서 그렇다고 말해주길 옆에 있어 주길 그런 사람이 나이길 쉽지가 않아졌어, 음 사람들 속에서 헷갈리지 않는 거 그래 누군가에겐 나도, 음 당연한 사람이 그저 나였으면 좋겠어 (그냥 쉽지가 않아졌어, 음) (사람들 속에서 헷갈리지 않는 거) 어려워 (그래 누군가에겐 나도) 누군가에게 (당연한 사람이 그저 나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