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졌네 그댈 보고서 워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따가워져 빨갛게 부어서 못 보겠어 부재중 넌 이미 떠나버린 후에 남은 감정 토해냈어 사랑이 있던 자리에 눈물도 없어 그대로였어 그대로였어 그대로였어 넌 넌 바뀌지 않고 넌 이젠 날 떠나 이젠 떠나 유리문 앞에 보이는 잔상이 너였으면 지난 시간이 그저 꿈이었다면 그대로였으면 (yeah, yeah, yeah, yeah) 물을 머금은 꽃도 시들 때가 있어 물론 욕심을 부렸을 때 삶의 허무함을 알 때 만족하지 못했을 때 모두 헛된 짓이란 걸 알기에 음 아마도 이건 내 얘기인 듯 병든 마음 안의 꽃이 물을 거부하듯 사랑이 감정을 놔두고 감추려 하듯 떨어지려고만 해 눈물도 없어 그대로였어 그대로였어 그대로였어 넌 넌 바뀌지 않고 넌 이젠 날 떠나 이젠 떠나 워 유리문 앞에 보이는 잔상이 너였으면 지난 시간이 그저 꿈이었다면 그대로였으면 (yeah, yeah, yeah, yeah) ♪ 지쳐 쓰러지기 전에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과거의 모든 것을 싹 지워버린 채 너를 위해 사랑할 수 있어 이 어둠을 칼로 찌른 후에 너의 품으로 갈 수 있다면 오 그대여 (갈 수 있다면 오 그대여) 눈물도 없어 그대로였어 그대로였어 그대로였어 넌 넌 바뀌지 않고 넌 이젠 날 떠나 이젠 떠나 유리문 앞에 보이는 잔상이 너였으면 지난 시간이 그저 꿈이었다면 그대로였으면 (yeah, yeah,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