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너를 본 거야 설레여 들뜬 여름날 하늘에 별처럼 빤짝이게 돼 구름이 닿을 것만 같아 오늘 기분이 좋아 아끼는 옷을 꺼내 입었어 서핑 가기 딱 좋은 날씨 달달함 가득 채워 지금 집 앞으로 널 데리러 가 잠깐 눈 한번 감아 볼래? 푸른바다를 줄게 모래 위에 적은 편지들 웃음 짓게 해 들리니 내마음 오늘 이 기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넘실대는 파도와 햇살을 찢은 너의 환한 미소 잠시도 잠깐도 널 놓치기 싫어 고운 모래 깔고 함께 누워 첨부터 너를 본 거야 설레여 들뜬 여름날 하늘에 별처럼 빤짝이게 돼 이미 발그레 진 두 볼에 살며시 닿은 순간에 예쁜 달빛처럼 웃게 만들어 준 너 까만 밤 하늘 외롭지 않아 내 옆에 네가 있어서 넓은 우주에 우리 둘만 있는 기분 연습한 기타로 진심을 전하고 머그컵에 커피에 내 맘도 내렸어 모닥불 사이 피어오르는 연기 그마저도 하트잖아 러블리 러블리 스르르 내게 기대면 꿈을 꾸게 돼 들리니 내 마음 오늘 이 기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별을 찾은 거야 은하수 닮은 네 큰 눈망울 잠시도 잠깐도 나 놓치기 싫어 이 다정함 오롯이 네게만 줄게 첨부터 너를 본 거야 설레여 들뜬 여름날 하늘에 별처럼 빤짝이게 돼 이미 발그레 진 두 볼에 살며시 닿은 순간에 예쁜 달빛처럼 웃게 만들어 준 너 Ooh, ooh-ooh, ooh-ooh 너랑 있는 시간은 공기마저 특별해 Ooh, ooh-ooh, ooh-ooh 책갈피 끼워 오래 간직하고만 싶어 날짜와 감정 기분 이 계절을 담고서 쌓아올린 모래성 절대로 안 무너져 내가 그림자 돼줄께 너란 별 빛나도록 다시 바다 보러 갈래? 사랑이 시작이 된 거야 우리의 들뜬 여름 날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게 돼 들려오는 저 파도 소리 모래 위에 진심들 예쁜 달빛처럼 웃게 만들어 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