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사냥! 밤의 노예 사냥의 밤! 채찍질 당하며 고통받네... 사냥! 사냥! 적의 노예 사냥의 밤! 채찍질 당하며 피눈물을 쏟네... 노예! 노예! 여인을 사냥하던 인간의 탈을 쓴 악마여... 이 땅을 식민지 삼은 개같은 야욕의 이름의 발정난 사악함의 영혼의 미친 악마들은 긴 시간 채찍질로 피멍든 무고한 여인을 잡아다 외양간으로 끌고가 겁탈을 하네 민가에 칩입한 악마들은 두려움에 떠는 여인의 몸 위로 더러운 침덩어리를 흘리네 끌려가는 어미를 바라보는 소녀의 두려움은 끝이없이 흐르고 어미잃은 가엾은 소녀의 아침은 오지않고 능욕에 찬 악마는 소녀를 향해가네 악마는 소녀를 향해 사악함에 찬 미소를 짓고 다가가려 했지만 겁에 질린 소녀는 도망쳤네 눈물을 흘리며 뛰던 악마의 탐욕을 벗어나려 숲을 달린 소녀는... 도망치다 절벽... 생을 마감했다네... 찢겨진 몸만을 남겨둔 채 비극의 끝으로! 사냥! 사냥! 적의 노예 사냥의 밤! 채찍질 당하며 피눈물을 쏟네... 노예! 노예! 여인을 사냥하네 인간의 탈을 쓴 악마의 붉은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