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들 속에 빛이 바래진 기억들 아무 벤치에 앉아서 소소하게 나누던 행복들 지친 하루 그 끝에서 마주 잡았던 너의 손 가로등 아래 펼쳐진 밝게 빛났었던 우리 이야기 눈을 감아 보아도 난 그 시간 그 공간 속에 나만 홀로 헝클어져 남아있어 멈춰서 버린 시곗 속의 시간 영원할 우릴 약속하던 밤 침묵했던 별 담아뒀던 눈 별처럼 쏟아지는 눈물 참아 보내지 못했던 나의 편지 이젠 보내야만 하는 우리 얘기 덮어둔 한 편에 노을빛 페이지 거기 그대로 남겨둘게 ♪ 너의 무겁던 한숨과 두 눈에 고인 눈물의 담겨진 진짜 의미를 알지 못했던 나를 용서해 눈을 감아 보아도 난 그 시간 그 공간 속에 나만 홀로 헝클어져 남아있어 멈춰서 버린 시곗 속의 시간 영원할 우릴 약속하던 밤 침묵했던 별 담아뒀던 눈 별처럼 쏟아지는 눈물 참아 보내지 못했던 나의 편지 이젠 보내야만 하는 우리 얘기 덮어둔 한 편에 노을빛 페이지 거기 그대로 남겨둘게 멈춰서 버린 시곗 속의 시간 영원할 우릴 약속하던 밤 침묵했던 별 담아뒀던 눈 별처럼 쏟아지는 눈물 참아 보내지 못했던 나의 편지 이젠 보내야만 하는 우리 얘기 덮어둔 한 편에 노을빛 페이지 거기 그대로 남겨둘게 우리가 나눈 말들은 노랫말들이 되었고 우리가 남긴 기억은 영화처럼 찍게 그려둘게